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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조사에 대한 이해와 예방 방법

CATskorea 2023. 6. 13. 17:36

세무조사에 대한 이해와 예방 방법

세무조사는 국세 관련 조사를 위해 공무원이 장부 및 서류를 면밀히 조사하는 절차를 말합니다. 이 과정에서 대상자의 과세표준과 세액을 검토하여 올바르게 신고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이는 모든 납세자가 성실하게 신고하지 않으면 자신의 잘못이 밝혀질 수 있다는 경고의 목적을 가진 제도입니다.

 

세무조사에 대한 이해와 예방 방법
세무조사에 대한 이해와 예방 방법

세무조사의 개념과 목적

세무조사는 법인세, 소득세, 상속세, 증여세와 함께 부가가치세, 주세, 증권거래세, 개별소비세 등 간접세도 포함하여 진행될 수 있습니다. 만약 세무조사라는 용어를 신문이나 뉴스에서 접한 적이 있다면 세금 탈루 혐의로 인해 처벌을 위해 진행되는 모습을 떠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납세자의 승낙을 전제로 납세가 제대로 이행되었는지 검증하는 세무조사가 일반적으로 흔히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앞서 언급한 내용은 '세무사찰'이라는 용어로 더 잘 표현됩니다.

 

세무조사의 종류

세무조사는 정기 세무조사와 비정기 세무조사(특별세무조사)로 나뉩니다. 정기 세무조사는 국세기본법 제81 6에 근거하여 주기적으로 신고 적정성을 검증하는 것이고, 비정기 세무조사는 법에서 정한 명백한 탈루 혐의 등을 조사하는 것입니다.

대기업부터 중견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 개인까지 모두 국가에 대한 납세 의무를 지니기 때문에 세무조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개인과 법인사업자는 직접세 혹은 간접세 신고 시 탈루가 의심되면 세무조사를 받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탈세에 대한 내부 및 외부 제보가 접수되면 조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법인사업자의 경우 4년 동안의 과세 기간 동안 세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선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업장을 운영하지 않는 개인도 양도소득세 신고 오류나 상속세 및 증여세와 관련된 자금 출처 조사에서 탈루 혐의가 확인된다면 세무조사 통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세무조사를 위한 전산 시스템: CAF PCI

또한, 국세청은 세무조사를 위해 CAF (Compliance Analysis Function) PCI (Property, Consumption and Income Analysis System)라는 전산 시스템을 활용합니다. CAF는 과세정보와 세금신고 내용을 분석하여 세무신고의 성실성을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2000년대 초반 도입되었습니다. PCI는 소득-지출 분석 시스템으로, 최근 5년간의 과세정보를 기반으로 신고소득, 재산 증가액, 소비지출액 등을 분석합니다. PCI는 고액자산 취득세 자금 출처 관리부터 기업주의 법인자금 개인 사용 여부 확인, 근로장려금 환급 대상자 및 고액체납자 관리까지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PCI에서는 탈루액을 계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공식을 사용합니다

 

재산 증가액 + 소비지출액 - 신고소득 금액 = 탈루 혐의 금액.

 

세무조사 예방을 위한 국세청의 가이드라인

세무조사를 예방하기 위해 국세청에서는 세무조사 가이드를 제공하여 조사가 진행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조사 대상이 되었을 때는 조사에 얼마나 잘 대응하는지보다는 정기 및 비정기 세무조사의 선정 사유를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출 누락은 절대로 하면 안되며,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을 엄격히 지키고, 세금계산서와 신용카드 매출 전표 등 정규 증명 서류를 꼼꼼히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무조사 면제 대상인 "소규모 성실사업자"가 되기 위해 일정 규모의 영세한 사업자는 장부 작성을 성실하게 하고 영수증 발급을 충실히 이행해야 합니다.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면 성실사업자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